60년전통신촌황소곱창 선릉직영점
방문일자 : 2020.01.12
인원 : 2명
깜빡하고 매장내부와 전경은 찍지 못했습니다.
(naver. 거리뷰 캡쳐 / https://map.naver.com/v5/entry/place/35337611?p=QGHITS9uUGC6Mpp0MUP_SQ,134.02,-4.75,Float&c=14143408.3830077,4509566.1898467,15,0,0,0,dh)
다른 분들의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포장마차형식의 테라스를 확장한 구조로 5자리가 있으며 나머지는 실내입니다.
웨이팅이 있는날도 많다고 하던데 저는 일요일 오후 8시쯤 방문하였더니 한산하여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테라스쪽에 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환기가 안되나보니, 기름냄새가 심하여 외투를 바로 봉지안에 넣어야합니다.
메뉴판에는 기재되어있지 않지만 주류는 5000원 입니다.
메뉴가 고민되어 이모님께 여쭈어보니, 일반적으로 <生모듬> 이나 <곱창+대창>을 주문한다고합니다.
곱창+대창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하시길래 저도 우선 곱창1+대창1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곱창집 상차림입니다.
개인 소스 2종, 치커리무침, 공용 쌈장, 오이, 당근, 마늘쫑, 마늘, 콩나물국, 천엽과 생간
바로옆에 화사가 다녀갔다고 유명한 <대한곱창>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워낙 생간과 천엽을 좋아해서 <60년전통신촌황소곱창>을 왔습니다.
콩나물국은 굉장히 얼큰 합니다.
고추 우린 물을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깔끔한 맛이라서 곱창먹다가 느끼하면 한번씩 떠먹게되더군요.
생간과 천엽도 신선했습니다.
비린맛도 적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다만, 미지근했습니다...(테이블회전을 빠르게하려고 미리 준비해두는 것 같았습니다.)
초벌구이가 된 곱창이 나왔습니다.
초벌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곱창과 대창의 양이 많았습니다. 특히 부추도 많이 주셔서 인상에 남았어요.
처음에 주시는 부추양이 워낙많아 추가로 주문을 안해도 됐습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오셔서 먹기 편하게 잘라주십니다. 불조절도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
저희는 그저 젓가락들고 기다리기만 하면됩니다.
아주 스피드하게 잘라주시고 기름을 한번 없애주시고 가시는데, 곱이 다 흘러나오더군요...
잘라주시고 간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개인적으로는,
대창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대창중에서 탑3안에 들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맛없기 힘든 음식이지만 꽤나 맛있었습니다.
염통은 식감도 맛도 훌륭했습니다. 사이드로 있었으면 추가하고싶을정도로 실했습니다.
곱창은 크기도 크고 초벌 후 비주얼은 좋았지만, 위에 적었듯이 2차로 굽는 과정에서 곱이 다 빠져나가 바닥에 눌러붙고 질겼습니다.
눌러붙은 기름과 곱들을 정리해주시고 스뎅에 가져오신 볶음밥을 불판위에 올려주십니다.
김치와 김가루를 뿌려주시는 일반적인 볶음밥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밍밍한가 싶었는데, 약불로 눌려가며 먹다보니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습니다.
[지출내역]
곱창 18,000 *1
대창 19,000 *1
볶음공기 3,000 *2
소주 5,000*2
맥주 5,000*2
-
총 63,000
다음번에 또 방문을 해본다면 <대창2> 혹은 <生모듬>을 시킬 것 같아요.
(혹시나 이번 방문에서만 곱창의 불만족을 느꼈을 수도 있으니, 3인이상이라면 곱창을 한번 더 시도해보고싶긴하네요.)
깔끔하게 잘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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