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사위식당 : 낙곱새 맛집 방문기

사위식당 서현점

방문일자 : 2019 . 11. 21

인원 : 2인

깔끔하게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남아 포스팅을 합니다.

주중에 퇴근하고 간단하게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고싶어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사위식당>은 기존 낙곱새로 유명한 <개미집>보다 낙삼, 낙곱이라는 메인메뉴는 없고 곁들임 메뉴가 더 다양합니다.

메인메뉴의 경우 11,000원으 동일하며, 소주는 4,000원으로 1,000원 더 저렴하네요.

사위 자부심이라는 문구를 넣어 사위식당의 양념장, 대창, 새우, 낙지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했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동치미, 배추김치, 콩나물, 부추, 김가루 , 양배추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콩나물, 부투, 김가루는 이따가 낙곱새에 같이 비벼먹을 필수 반찬입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나무랄 데 없는 정갈함이었습니다.

부족한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왔다갔다 번거롭지만, 원하는 양껏 가져다 먹기에는 너무 좋은 시스템이죠.

부족한 반찬 없이 위생적이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콘을 듬뿍 올린 양배추샐러드를 2번이나 더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각 테이블에 낙곱새 맛있게 먹는법과 네이버 qr코드가 붙여져있습니다.

낙곱새 2人 (매운맛)

당면사리 추가 / 인원수에 맞는 공기밥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실 왕만두도 주문하려 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시판 만두라 그러시러다구요.. 그래서 낙곱새만 먹기로...)

친절한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고 양념을 섞어주십니다.

2~3분정도 졸인 후 바로 드시면 됩니다.

매운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매운맛을 주문해도 저는 맵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도 매운맛을 즐길 수 있을정도의 매콤함입니다.

깔끔한 매운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미집>은 자극적이라서 맛있는 소스라면, <사위식당>은 깔끔하게 감칠맛나는 소스로 느껴지네요.

대창은 적당한 기름기에 고소하고, 새우 살은 오동통하며, 낙지도 질기지않고 쫄깃했습니다.

깔끔매콤한 소스가 좋은 재료에 감칠맛나게 졸여지니 참 맛있었습니다.

위에 낙곱새 먹는법에 적혀있는데로 먹어봅니다.

3. 김가루, 부추, 콩나물과 같이 비벼먹기

4. 절반이상 먹은 후 사리넣기

각 테이블 이에 있는 POP입니다.

사무실이 사위식당과 가까웠더라면 점심에 방문해서 한우대창덮밥도 먹어보고싶네요.

다음번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싶은날 방문하기로...

(점심시간 1시간은 너무 짧아...)

먹다가 중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하고, 마지막 결제할때 인증 보여드리고 당면사리 할인 받았어요~

여러분도 참여하시고 서비스 받으셔요~

(박봉 월급쟁이는 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