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 26주 적금] 1,000원 증액 만기 후기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1,000원씩 매주 증액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6개월간 매주 증액하여 자동출금되는 적금입니다.

1,000원 / 2,000원 / 3,000원 / 5,000원 / 10,000원

5가지의 종류가 있어요.

 

만기 설정은 직접해지와 자동해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1,000원 매주 증액을 시도해보았습니다.

1주차 ~ 26주차까지의 만기 예상원금은 351,000원 입니다.

예상이자는 세전 942원이에요.

 

 

적금에 들어가면 캐릭터스티커로 납부확인이 가능합니다.

캐릭터는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예전에 했을때는 어피치가 나왔었는데, 이번 챌린지는 제이지가 나왔어요.

중간중간 귀여운 모션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26주 적금은 26주차에 납입해도 만기일이 9일이 남습니다.

소액적금이라 바로 다음날 해지 될 줄 았았는데, 7일도 아닌 9일이라 놀랐습니다.

 

 

2019.08.28~2020.02.28

1000원 증액의 경우, 예상원금은 351,000원 + 세전예상 942원으로 = 약 352,000 내외로 만기됩니다.

저는 중간중간에 생활비 남는돈 280,000원 추가입금 했습니다.

그래서 631,000원 + 세후이자 2,141원 = 633,141이 되었습니다.

 

 

직접 해지를 선택하신분들은 저처럼 해지해야 합니다.

적금 해지시, 입금할 카카오뱅크 계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 사용하시는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바로 해지가 완료됩니다.

 

 

적용금리 연1.8% + 자동이체 연 0.2% 입니다.

사실 소액적금 자체의 이자율이 다 거기서 거기이다보니 큰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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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만기하면서 느낀바로는, 저와는 잘 맞지 않는 적금이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주 1회 납부하는 경우라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증액제라는 점이 부담스러웠습니다.

10,000원 증액제를 한다면 마지막달에는 약 1000,000원 가량을 입금해야합니다.

5,000원 증액제의 경우에도 마지막달은 460,000원을 입금해야합니다.

3,000원 증액제도 마지막달은 306,000원을 입금해야합니다.

소액 단기적금의 경우는 생활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모으는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1,000원 증액의 경우 추가 납입 없이 모은다면 32만원가량으로 적금이라고 모으기에는 다소 적은느낌이 있고, 그렇다고 3,000원 이상의 증액을 하자니 만기가 가까워지면 갑자기 오른 금액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초반에는 너무 루즈하고 만기직전에는 너무 타이트합니다.

스탬프찍기에 강박이 있는 저와 같은 소시민에게는 부적절한 적금일 수 있습니다.

저는 또 다시 개설할 생각이 없네요.